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하트시그널2’ 출신 송다은의 열애설이 세 번째 불거졌지만 소속사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송다은은 27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지민이 등장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복도에서 송다은이 누군가를 기다리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고, 돌연 지민이 등장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송다은을 본 지민은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 내가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고 말했다.
특히 이 영상이 촬영된 공간이 지민이 거주하고 있는 한남동의 아파트 복도로 추정되면서 열애설을 부추겼다.
영상은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목격담과 2024년 송다은의 이어폰과 티셔츠가 공개되면서 두 차례 제기된 바 있다.
송다은은 당시 열애설에 대해 묻는 누리꾼에게 "제가 왜 모르는 분에 대해서 왜 얘기를 해야 돼냐", "그거는 그쪽에 물어보는 게 낫지 않냐. 왜 맨날 다 나한테 물어보고 해명하라고 그러지?"라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현재 누리꾼들은 허락없이 올린 영상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송다은은 2018년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드라마 '지고는 못 살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지민은 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쳤으며 내년 봄 컴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