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축구 부부' 남편 故 강지용 씨 사망 충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24 00:16: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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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지용 씨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故 강지용 씨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전 축구선수 강지용 씨가 22일 향년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동료들의 추모글이 잇따르고 있다.

부천FC 측은 23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와 함께했고, 2016년에는 주장을 역임하며 헌신했던 강지용 선수가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강원FC 또한 공식 소셜미디어에 강지용의 생전 사진을 게재하며 “故강지용 선수를 추모합니다.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고 전했다.

‘이혼숙려캠프’ 측은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하며 “고인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27~30회 중 관련 방송분 다시보기(VOD)는 삭제 조치(비공개 처리)하고 있다”고 알렸다.

전 축구선수 강지용과 아내 이다은 / 이혼숙려캠프 캡쳐
전 축구선수 강지용과 아내 이다은 / 이혼숙려캠프 캡쳐

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받아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활약했으며, 2022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지난 2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아내와 함께 '축구 부부'로 출연해 부부 이혼 갈등을 공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의 발인은 25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빈소는 순천향 천안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상주로는 아내 이다은 씨와 3살 딸이 이름을 올렸다.

축구계와 팬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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