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연화보호작업장(원장 노우현)은 지난 4월 22일(화), 노벨리스 영주공장의 후원으로 울진군 일대에서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에는 연화보호작업장 이용자 30여 명과 노벨리스 봉사대 15명이 동행해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국립해양과학관 ▲왕피천 케이블카 ▲울진 아쿠아리움 등을 방문하여 봄기운을 만끽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바다 생태계와 해양 과학에 대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며 교육적 경험을 쌓았고, 왕피천 케이블카를 체험하며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울진의 절경을 감상했다. 이어진 아쿠아리움 관람에서는 다채로운 해양 생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노우현 원장은 “이용자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노벨리스 영주공장 봉사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노벨리스 봉사대 측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용자분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봄나들이는 연화보호작업장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사회 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