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건물 철거 착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24 12: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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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창원특례시)창원시는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건축물에 대해 소유주의 자진 결정에 따라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사진제공=창원특례시)창원시는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건축물에 대해 소유주의 자진 결정에 따라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창원=국제뉴스) 김선환 기자 = 창원시는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건축물에 대해 소유주의 자진 결정에 따라 23일부터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9월 발생한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이후 장기간 방치되며 구조물의 안정성 저하 및 흉물화로 인해 상인과 시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시는 그동안 소유주 측에 지속적으로 철거를 요청해왔으며, 초기에는 철거 비용 부담 이유로 소유주가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나, 시와 상인회의 지속적인 설득과 요청 끝에 철거 결정을 이끌어 냈다.

특히, 지난 2월 7일 마산어시장상인회는 화재 건축물의 조속한 철거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소유주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철거는 이러한 민·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철거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며, 전체 28개 점포 중 23개 점포에 대해 부분 철거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고소작업대 등 장비가 투입되어 현장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유정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철거는 마산어시장 정상화의 출발점이자, 시민과 상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조치”라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shwi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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