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김한규 의원 초청 간담회…지역 에너지 현안 해법 모색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04-15 15:31: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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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지난 12일 공사 동복·북촌풍력 관리동에서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을 초청해 '제주지역 에너지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주계통관리변전소 지정에 따른 현안과 해법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규 의원을 비롯해 부용림 한동리 이장, 이남일 평대리 이장, 장재혁 한국동서발전 신재생사업처장 등이 참석해 지역의 에너지 관련 문제를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한동리와 평대리 주민 대표들은 “한동·평대 해상풍력사업은 전국 최초의 주민참여형 모델로서 주민 수용성과 지구지정 인허가를 이미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고정가격 경쟁입찰에서 탈락하며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마을의 숙원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한규 의원은 “2025년도 풍력 고정가격계약 입찰에서 한동·평대 해상풍력사업이 선정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 논리를 발굴해야 한다”며, “제주의 공공주도 풍력발전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공사는 제주도청, 한국동서발전과 협력해 한동·평대 해상풍력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자위 소속 지역구 의원인 김한규 의원의 방문을 환영하며, 마을회와 함께 제주 전력계통 한계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공공주도 풍력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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