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부터 4월9일 8시54분경 한빛원전 5호기(전남 영광군 소재)에서 비상디젤발전기 2대 중 1대가 자동기동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한빛 5호기는 계획예방정비(4월7일 착수)를 위해 원자로가 정지된 상태이며, 외부로 방사능 유출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원안위는 한빛원전지역사무소에서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원인 등을 심층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