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에서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Grand Mint Festival 2024, 이하 GMF2024)’ 어워즈 현장투표 결과 발표로, ‘최고의 아티스트(MVP)’, ‘최고의 공연’, ‘최고의 루키’ 세 가지 부분에서 관객 투표로 선정된 수상자들이 공개되며 열기를 더했다.
먼저 ‘최고의 아티스트(MVP)’ 부문은 ‘DAY6(데이식스)’, ‘LUCY(루시)’, ‘CNBLUE(씨엔블루)’ 세 후보 중 GMF2024의 첫번째 날을 완벽하게 마무리한 헤드라이너 ‘DAY6(데이식스)’가 차지했다. 현재 음원 차트 및 공연을 모두 석권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DAY6(데이식스)’는 잔디마당 전체를 거대한 스탠딩존으로 만들어내며 대세 밴드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또한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히트곡을 열창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뜨거운 환호 속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최고의 공연’ 부문에는 ‘10CM’, ‘DAY6(데이식스)’ 등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KIDS : SURL X Lacuna(키즈 : 설 X 라쿠나)’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GMF2024에서 첫 공개된 EP [XYRUP] 타이틀곡 ‘DETOX’, ‘숲 (산과 엘리베이터)’ 이외에도 ‘Hello Wonderland’를 여덟 명이 함께 연주하며 다채로운 사운드로 수변 무대를 가득 채웠다. 한편 ‘KIDS : SURL X Lacuna(키즈 : 설 X 라쿠나)’는 영상을 통해 수상소감 및 감사함을 전하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루키’ 부문에는 GMF2024 라인업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아티스트들 중 ‘Dragon Pony(드래곤 포니)’, ‘방예담’, ‘ONEWE(원위)’가 후보로 선정되었다. 그 중 ‘Dragon Pony(드래곤 포니)’는 오프닝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에너지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이끌며 ‘최고의 루키’ 부문 수상자가 되었다. 또한 ‘관객분들께서 보여주신 호응과 관심이 큰 에너지가 되었으며, 그 에너지로 더욱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소감을 남겨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민트페스타에서는 편안하고 산뜻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12BH(원투비하이)’가 오프닝 무대를 열었고, 몽환적인 사운드의 ‘OurR(아월)’이 무대를 이어가며 현장을 매료시켰다. 그 후에는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기타 실력으로 사랑받는 ‘김수영’, 간결한 노래 가사와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싱어송라이터 ‘Dvwn(다운)’의 무대가 이어지며 각 팀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주최사인 ‘민트페이퍼’는 ‘민트페스타는 18년간 75회에 거쳐 진행해온 밴드씬 최장수 정기 브랜드 공연이며 일요일 오후의 작은 축제이다. 추후 민트페스타 무대에서 만나볼 새로운 에너지의 아티스트들도 기대해달라’는 말을 남기며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이어 ‘민트페스타 vol.75 PATHOS’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민트페이퍼는 12월 개최되는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4-2025’ 등 다양한 페스티벌과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