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꼭 배워두세요
- 김태준 영덕소방서장청명한 하늘과 신선한 바람이 가을임을 실감케 하는 요즘이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대면활동 증가로 등산이나 각종 행사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추세...

- 가을이다. 걷자.
- 동물은 뇌를 가지고 있다. 식물과 다른 점이다. 움직임이 있을 때 뇌는 존재하고 발달한다. 인간의 뇌도 마찬가지다. 50세가 넘으면 뇌 안의 해마 부피가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걷기를 부지런히 하는...

- ‘노인이 살기 힘든 나라’ 대책 세울 때다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년마다 회원국들의 경제 상황과 정책을 분석하고 평가해 국가별로 검토보고서를 발표한다. 이 보고서는 OECD가 객관적으로 본 종합보고서로 한국경제 전반에 대한 문제를...

- ‘2022 우리마을 동시(童詩)페스타’를 진행하며
- ‘시 흐르는 우리 마을’용학도서관이 ‘책 읽는 우리 마을’과 함께 내세우는 슬로건이다. 도서관이 자리한 지역사회에 늘 시(詩)가 흘렀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한 것이다. 동시는 어린이다운 소...

- 저출산 극복, 마법의 탄환은 없는가
- 지난 6월 한 달,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1만9천652명으로 지난해 대비 10.72% 떨어졌다. 12월을 제외한 연중 출생아 수 2만명대가 깨진 것은 이때가 처음이며, 올해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질 수 있...

- 파렴치한 농산물 절도 범죄, 사전예방이 중요
- 지금 농촌에는 걱정거리가 생겼다. 정성스럽게 키운 농산물 절도에 대한 걱정이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와 태풍,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어느 해보다 절도 피해가 ...

- 저출산, 젊은이들만의 문제일까?
- 지난해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0.81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그동안 저출산을 해결하고자 정부에서 380조를 쏟아부었다고 했는데 왜 나아지기는커녕 더 떨어지고만 있다. 요즘 젊은이들...

- 가을 기도
-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을 달린다. 봄도 여름도 정신없이 보냈다. 이제 9월 마지막 주를 마주했다. 90여 일 남은 올 한해, 우리의 결실은 어떨까 문득 궁금해진다.일전, 학회장에서 본 동기 얼굴이 자...

- 황금티켓신드롬의 치유가 화급하다
- 부귀영화를 싫어할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라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터다. 부귀영화로 가는 황금티켓이 있다면 목숨을 걸고 구할만한 가치가 ...

- 누가 100세 인생을 꿈꾸는가?
- B.C 221년 춘추전국 시대를 통일한 진시황이 불로장생의 약초를 구한 사실은 유명한 일화다. 목숨을 건 전투에서 지역 군주들을 억누르고 차지한 막강한 권력이었기에 어쩌면 당연한 욕망이었을 것...

- 인구감소, 청·장년 세대가 함께 고민해야
- 저출산, 고령사회라는 단어가 어느새 익숙해졌다. 그동안 국가적 차원에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왔지만 합계출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청년인구비율이 10년간 15만 명이나 감소하고, 고령인...

- 염려스러운 고용 환경
- 대외 여건 악화와 금리 상승, 고물가 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견고해 보이던 고용시장에도 경기 둔화의 영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지난 16일 발표된 통계청의 8월 고용동향...

- 인구위기·지역소멸, 지금바로 대비해야
- 안지수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구위기 및 지방소멸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구문제는 수년 전부터 지적돼 온 문제지만 수많은 정책과 정부부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국 곳곳의 지방소멸은 계...

- 퀸 엘리자베스 2세
- 의과대학에서 조그만 보직을 맡고 있을 때, 일본의 후쿠오카 의과대학과 학생 교류가 시작됐다. 일본의 의과대학생들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우리 학생들은 후쿠오카 대학병원에서 실습과 ...

- 강소농 현장을 가다<119>다래 맛있는 부엌
- 송영림 대표가 기능성 된장인 옻된장을 보여주고 있다. 음식과 요리에 대한 평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음식을 만드는 것이 가장 쉽다는 사람이 있다면 도전하기 힘들다는 사람도 있다. 일본 요...

- 배차간격으로 벌어지는 격차
- 내 고향은 구미다. 성인이 될 때까지 중소도시인 구미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에 진학해 대도시인 대구에 왔을 때 가장 놀란 점은 배차 간격이었다. 구미에서 교통편을 고민할 때 필수적으로 확인해...

- 가짜뉴스에 속지 않는 문해력이 더 중요
- 최근 고속도로와 국도를 다녀야 하는 일이 잦았다.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수많은 교통안전표지판을 보게 된다. 특히 안개가 잦은 지역에선 깜박이는 안개등을 포함해 전광판을 이용해 감속운행...

- 안전한 가을축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거리두기가 해제돼 일상으로의 복귀를 만끽한지도 약 5개월이 지났지만, 대구는 여전히 하루 수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실내마스크 벗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

- 쌀 값 폭락, 대체작물로 농가소득 안정시켜야
- 구미에서 쌀 소비촉진 운동이 한창이다. 쌀 재고가 늘어 가격이 폭락하자 시장이 나서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 것이다. 정부가 세 차례에 걸쳐 37만t을 시장에서 격리했음에도 쌀값은 20% 넘...

- 어퍼컷을 다시 보고 싶다
- 윤석열 대통령을 생각하면 몇 장면이 떠오른다. 먼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다음이 강력한 어퍼컷이다. 그리고 지지율이 떨어져 심드렁하면서도 담담한 표정도 있다. 우리는 그에게서 공정과...

-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말아야
-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한 후 문화예술계가 어수선하다. 의욕적 개혁의지와 과감한 추진력이 두드러진 홍 시장의 리더십에서 나온 결과라 할 수 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선 창조적 파괴가 불가피...

- 추석이 지나고
- 둥근달을 그리며 밖을 나선다. 쌀쌀한 기운이 전해진다. 하늘은 어느새 보랏빛으로 물들어 있다. 보고픈 얼굴들이 달 속에서 웃는다. 반짝이는 별과 은은한 달빛이 그리움을 더한다. 나의 생에 빛...

- 규제혁신, 일류보훈으로 향하는 지름길
- ‘규제혁신’ 역대 정부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추진하는 정책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가보훈처도 보훈제도 상의 불필요하고 ...

- 끝났다고 끝난 것이 아닌
- 생애 처음으로 사과 농사를 지었다. 이른 봄에 시작된 나무 소독부터 거름을 뿌리고 틈틈이 약을 치고 과수원의 풀을 베면서 봄이 가고 여름이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은 여름철 수확이 시작되...

- 빈집 49-31
- 49-31은 빈집의 지번이다. 지난 8월 이 집에 처음 갔다. 사연은 이렇다. 수성아트피아 리모델링 기간 중 전시장을 사용할 수 없어 그 대안으로 전시공간을 찾은 것이 계기이다. 빈집 49-31은 수성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