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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옥의 미술과 사람사이>미디어 파사드가 밝힌 들안예술마을의 밤거리
지난 11일 밤 7시였다. 미디어 파사드가 대구 수성구 상동 주택가의 캄캄하던 밤거리를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는 ‘수성 인사이드 49-31’전 개막을 알린 예술작품이다. 장르가 생경했지만 보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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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란골일기>고택음악회
마을에 있는 난포고택에서 음악회가 열렸다. 전날부터 무대장치를 하느라고 장비가 들어오고 차들이 드나들었다. 음악회 하는 날은 적막하던 마을에 차들이 몰려들고, 밤이면 늘 캄캄하게 잠겨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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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속 운전면허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어때요?
‘모바일 운전면허증’ 제도가 시행 두 달이 지났다.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휴대폰 속에 저장해서 신분증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전국의 운전면허시험장 27곳과 경찰서 25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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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를 지켜보며
예로부터 불구경, 물구경, 싸움구경을 천하 삼대 구경이라 했다. 물론 나와 관계가 없을 때 하는 말이다. 나와 상관없더라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물난리, 이상고온이나 방화로 인한 불난리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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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 수치가 전부가 아니다
우리 경제에 대한 위기 경고음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모두가 위기라고 할 때는 이미 위기의 절반 정도는 지나가고 있을 때라는 말조차 믿고 싶을 정도다. 하지만 얼마 전에 내년도 경제전망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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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의 세상읽기<17>가을은 중년의 위기인가?
김성미 대구시의사회 김성미 부회장(마음과마음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노벨문학상을 받은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알베르 까뮈’는 가을은 모든 나뭇잎이 꽃이 되는 제2의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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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동화와 지방대학
지역이 발전하려면 일단 사람이 많이 살아야 한다. 사람은 그냥 모이는 것이 아니라 먹을 것이 있어야 모인다. 과거에는 농업이 주요 산업이라서 토지만 있으면 됐지만, 지금은 공산품을 만들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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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파행’이라는 지독한 중독현상
“잠 들 때까지만 봐야지” 하고는 휴대폰으로 유튜브를 켠다. 자리에 누운 채다. 처음엔 10분이면 끝날 것 같았는데 어느새 한 두 시간은 후딱 지난다. 깜짝 놀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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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칼럼] 바이오 가스의 도시가스 배관망 주입을 고대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EU는 금년 5월 기존의 Fit-for-55 Package에 더하여 REPowerEU plan이라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동 프로그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역내 가스소비량인 412bcm중 300bcm을 20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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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또 다른 이름, 무관심
대구는 그동안 하계유니버스아드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국제마라톤, 세계가스총회,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등 각종 국내·외 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 왔다. 그렇다면 대구는 테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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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생각해본 문해력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문해력(文解力)이란 키워드가 부각되고 있다. 같은 시대와 같은 공간에 살고, 같은 말을 사용하면서도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는 문제의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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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되돌이표 하는 세상
집값 문제와 관련해 올해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국민은행 시계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과 5대 광역시의 아파트 가격 격차가 8억5천277만 원으로 벌어졌다. 거기다 비싼 집은 더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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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만들어 가는 ‘꼭두각시’ 놀음
1980년대까지 TV 어린이 프로그램 인형극엔 흔히 꼭두각시가 등장했다. 눈과 입 그리고 손과 발이 움직이는 몸동작은 몰입을 불러일으켰다. 보일 듯 말 듯 연결된 줄은 보지 못한 체 이야기의 흐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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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현장을 가다<120>보승인삼사
임혜숙 대표가 수확한 6년근 인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성질은 약간 따듯하고 맛이 달며 독은 없다. 오장의 기가 부족한 것을 보한다.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몹시 여위고 기운이 약해진 것을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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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장의 기대에 답할 때
어느덧 올 해도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 일상은 서서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대내외 여건은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과는 정반대로 질주하고 있는 것 같다. 생각지 못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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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요법(balneotherapy)
소아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군에 입대하기 위해 대구에 있던 군의학교에서 1주일간 신체 검사를 받았다. 계속되는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대학동기와 함께 교내에 있는 허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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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문제, 광역거버넌스 체계로 접근해야
대구시가 식수원을 구미에서 안동으로 옮기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전을 반대해온 구미시와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대구시와 구미시가 계속 삐거덕할수록 주민들 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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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낙하산 인사인가
어느 한 분야를 연구하거나 일에 종사해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을 가진 사람을 전문가라고 한다. 해당 분야에 대한 경험도 풍부할 뿐 아니라 외부로 드러난 문제를 빨리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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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의 세상읽기<16>필수 의료는 의료의 심장
손대호 대구 동구의사회 손대호 수석부회장(황금빛학문외과 원장) “무엇이 중한디?”는 영화 ‘곡성‘의 명대사로 잘 알려져 있다.지금 의료계에 무엇이 중할까? 고사하고 있는 필수 의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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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중에 가장 강력한 약은 ‘말’이다
김창원 정치부장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 나온 ‘비속어 발언’을 둘러싼 공방이 뜨겁다. 비속어 발언을 둘러싼 정쟁은 우리 정치의 초라하고 서글픈 자화상을 보는 듯하다. 대통령실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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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눈물
가을 하늘은 참 이쁘다. 옥에는 티가 있지만 가을 하늘은 티하나 없이 맑디 맑다. 맑은 하늘은 푸른 물이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아 눈이 시리다. 파란 하늘만으로도 10월은 박수 받을 만한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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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재의 ‘보는 것과 보이는 것’
우리 삶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둘러싸여 있다. 미술작품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모두에 관심을 둔다. 그것을 시각적으로 제시하는 일에 몰두하는 사람이 미술작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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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의 아름다움
구절초가 언덕 위에 하얗게 피었다. 구절초는 지금부터 늦가을까지 언덕 위를 화사하게 만든다. 집에 드나들 때마다 보이는 저 구절초 때문에 가을이 깊어 가는 것을 안다.시골살이의 꿈 가운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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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위기와 국가균형발전
대학의 위기를 이야기한다. 수도권 명문대학은 대학의 본래 목적과 이념을 구현할 수 없어 문제이고, 지방대학은 생존 자체가 위기라고 아우성친다. 대학과 학문의 위기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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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대외거래 수지 안정화
대외거래 수지 개선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약 42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하니 9월 무역수지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 만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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