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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존을 위한 나라는 없다.
어린이보호구역 흔히 말하는 ‘스쿨존’은 언론이나 단속 등을 통해 익숙하게 들려오는 단어이지만 ‘실버존은 있는지조차 잘 모르는 시민이 대다수다. 실버존이란 2008년부터 도입돼 시행 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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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샘플링 시스템 정확성을 위한 주의사항
[에너지데일리] 가장 경험이 많은 유체 시스템 엔지니어와 분석 기술자도 공정 샘플의 정확성을 안정적으로 얻기 쉽지 않다. 대부분 샘플이 부정확한 원인을 가려내기에도 만만치 않으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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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사태가 던져준 교훈
부끄러운 일이 IT 강국이라는 한국 사회에서 일어났다. 지난 15일 발생한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가 그것이다. 단순 화재로 불릴 수 있는 사고가 나라 전체를 마비시켰다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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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선물, ‘단풍’에 숨겨진 이야기
매년 이맘때가 되면 전국의 산은 다양한 천연색으로 물이 든다. 바야흐로 단풍의 계절이 절정에 달하는 것이다. ‘단풍으로 물드는 그리움’이라는 시에서 화자는 단풍을 바라보며 ‘그리움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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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박물관 수(繡)
한국의 색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옛 유물들을 찾아다니다가 베갯모를 장식한 자수에서 한국 고유의 색을 찾았다. 한국 전통 색상인 오방색(五方色)의 미학적 극치를 보여주는 수(繡). 여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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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현장을 가다<121>태송농원
김순옥·손태식 공동 대표가 수확한 홍로사과를 들고 있다.2020년 식품소비행태조사보고서(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인의 최애 과일은 사과였다. 응답자의 22.5%가 사과라고 답했다.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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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젊은이가 한다
북한의 군사 도발이 격화되고 있다. 올해 들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 횟수는 27회로 역대 가장 많은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또한 군용기를 대거 출격시키는 위협 비행을 실시하기도 하고 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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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라고 믿어야 하는 사회
“2+2=5이다.”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소설 ‘1984’ 속 전체주의 국가인 오세아니아는 ‘2+2=5’가 진리임을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세뇌시킨다. ‘2+2=5’라는 것을 의심하는 순간 오세아니아를 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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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대통령
학교 다닐 때 일등하는 친구 따라하기를 해보았다. 사회에 나와 명연설이 부러워 따라했다. 스스로 1등이 되면 좋지만 2등도 괜찮다. 마라톤이나 빙상 쇼트트랙 경주에서 2등으로 가다 마지막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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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테러,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다
드론은 개인의 취미생활을 넘어 건설·농업·재난·구호 등 유용한 수단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선 불법 촬영과 같은 사생활 침해부터 테러와 전쟁의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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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나눔
상쾌한 아침이다. 뺨에 전해지는 공기와 하얀 구름이 기분을 들뜨게 한다. 바람결에 물들어가는 단풍잎이 더욱 곱다. 발걸음도 가볍게 가을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진료실에 들어서니 햇살이 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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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균형 상태가 평화다
북한이 핵을 가졌다는 건 이제 비밀도 아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건 머리 좋고 엄청난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야 알 수 있는 전문지식도 아니다. 건전한 상식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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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옥의 미술과 사람사이>미디어 파사드가 밝힌 들안예술마을의 밤거리
지난 11일 밤 7시였다. 미디어 파사드가 대구 수성구 상동 주택가의 캄캄하던 밤거리를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는 ‘수성 인사이드 49-31’전 개막을 알린 예술작품이다. 장르가 생경했지만 보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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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란골일기>고택음악회
마을에 있는 난포고택에서 음악회가 열렸다. 전날부터 무대장치를 하느라고 장비가 들어오고 차들이 드나들었다. 음악회 하는 날은 적막하던 마을에 차들이 몰려들고, 밤이면 늘 캄캄하게 잠겨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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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속 운전면허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어때요?
‘모바일 운전면허증’ 제도가 시행 두 달이 지났다.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휴대폰 속에 저장해서 신분증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전국의 운전면허시험장 27곳과 경찰서 25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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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를 지켜보며
예로부터 불구경, 물구경, 싸움구경을 천하 삼대 구경이라 했다. 물론 나와 관계가 없을 때 하는 말이다. 나와 상관없더라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물난리, 이상고온이나 방화로 인한 불난리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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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 수치가 전부가 아니다
우리 경제에 대한 위기 경고음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모두가 위기라고 할 때는 이미 위기의 절반 정도는 지나가고 있을 때라는 말조차 믿고 싶을 정도다. 하지만 얼마 전에 내년도 경제전망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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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의 세상읽기<17>가을은 중년의 위기인가?
김성미 대구시의사회 김성미 부회장(마음과마음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노벨문학상을 받은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알베르 까뮈’는 가을은 모든 나뭇잎이 꽃이 되는 제2의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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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동화와 지방대학
지역이 발전하려면 일단 사람이 많이 살아야 한다. 사람은 그냥 모이는 것이 아니라 먹을 것이 있어야 모인다. 과거에는 농업이 주요 산업이라서 토지만 있으면 됐지만, 지금은 공산품을 만들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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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파행’이라는 지독한 중독현상
“잠 들 때까지만 봐야지” 하고는 휴대폰으로 유튜브를 켠다. 자리에 누운 채다. 처음엔 10분이면 끝날 것 같았는데 어느새 한 두 시간은 후딱 지난다. 깜짝 놀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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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칼럼] 바이오 가스의 도시가스 배관망 주입을 고대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EU는 금년 5월 기존의 Fit-for-55 Package에 더하여 REPowerEU plan이라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동 프로그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역내 가스소비량인 412bcm중 300bcm을 20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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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또 다른 이름, 무관심
대구는 그동안 하계유니버스아드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국제마라톤, 세계가스총회,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등 각종 국내·외 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 왔다. 그렇다면 대구는 테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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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생각해본 문해력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문해력(文解力)이란 키워드가 부각되고 있다. 같은 시대와 같은 공간에 살고, 같은 말을 사용하면서도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는 문제의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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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되돌이표 하는 세상
집값 문제와 관련해 올해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국민은행 시계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과 5대 광역시의 아파트 가격 격차가 8억5천277만 원으로 벌어졌다. 거기다 비싼 집은 더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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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만들어 가는 ‘꼭두각시’ 놀음
1980년대까지 TV 어린이 프로그램 인형극엔 흔히 꼭두각시가 등장했다. 눈과 입 그리고 손과 발이 움직이는 몸동작은 몰입을 불러일으켰다. 보일 듯 말 듯 연결된 줄은 보지 못한 체 이야기의 흐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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