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전남교육청은 농어촌지역 고등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거점고등학교 육성사업 대상학교를 선정 발표했다.

거점고 추진은 6개 지역 7개 학교로서 나주(나주고), 고흥(고흥고), 보성(보성고, 벌교제일고), 해남(해남고), 무안(무안고), 완도(완도고), 이며, 거점고에 통합예정 학교는 2013년도 4교, 2014년도 6교이다.

또한, 위 6개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향후 지역단위 자발적인 요청과 공감대 형성이 성숙되었을 때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그간 거점고등학교 육성을 위해 지역별 공청회와 지역청 단위 및 학교별 설명회 등을 진행하였으며 지역민, 학부모, 학생 등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추진 방안의 기본방향을 학생중심 창의적 교육환경 구축을 통한 교육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지난 1일 교육과학기술부 중앙 투․융자심의회에서 거점고등학교 교육력 제고와 교육환경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사업비 총 3,386억원의 국고 지원이 확정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본 사업비로 노후건물 개축, 선진형 교과교실제 구축, 기숙사 및 교직원 관사 증축 등 교육환경 선진화 구축비로 2,586억원을 투자하고 거점고 육성에 따른 별도 재정인센티브 800억원은 학생 교육력 제고를 위한 사업비로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4월 20일 본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전남교육청의 금년 제1회 추경 예산 반영이 가능하도록 학교개축 및 이설에 따른 부지매입비와 설계비로 152억원을 우선 교부 통보했다.

전남교육청은 부지매입과 설계비 등 우선 지원 사업비와 함께 예산이 확정되는대로 주요사업비를 금년 하반기부터 집행하기로 했다. 따라서, 제1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 개정 등 후속 행정절차와 함께 거점고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거점고등학교에는 통합대상교 학생의 수용을 위한 교과교실과 기숙사 시설 등의 증축과 함께 40년에 가까운 노후화된 건물을 전면 개축하여 교육환경 선진화 구축을 통해 교육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통합학교의 학생지원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아래와 같은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의 농어촌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고등학교 육성 정책을 통해 학생에 중점을 둔 학생들을 위한 교육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창의·인성교육 함양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도입으로 사회적 소통과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거점고의 질적 내실화를 통하여 전국 단위 선도적 모델로 육성해 나가고, 선진화된 교육환경과 제반 운영시스템을 통한 학교교육의 질 향상은 학생·학부모로부터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CNB뉴스 이규만 기자      www.cn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