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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최초 작성일 : 2020-05-28 23:55:05  |  수정일 : 2020-05-28 23:59:08.300 기사원문보기
'3패 ERA 6.50' 박세웅, 같은 실수는 4경기면 충분하다 [S포트라이트]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STN스포츠(부산)=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부터 5경기 연속 승리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박세웅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2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4⅓이닝 동안 투구수 90구, 5피안타(2피홈런) 6사사구(4볼넷, 2사구) 3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내내 박세웅은 아직까지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한 박세웅은 지난 14일 사직 두산전에서 5이닝 동안 3실점(1자책)에 시즌 첫 패, 21일 광주 KIA전에서 4이닝 5실점(5자책)으로 2패째를 기록했다.



박세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호주 애들레이드 스프링캠프와 자체 청백전, 팀 간 교류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직구는 최고 150km를 넘나들 정도로 공이 빼어나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된 후 박세웅의 좋은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허문회 감독은 박세웅에게 아쉬움은 커녕, 오히려 강한 신뢰를 보냈다. 삼성전을 앞둔 허 감독은 "투수 코치와 전력분석 쪽에서 보고를 받는데 구속과 제구에는 큰 문제가 없다.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는 있다"며 "분명히 잘하는 선수고, 잘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세웅은 이날도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다. 총 90구를 던지는 동안 스트라이크는 50구, 볼은 40구로 비율이 좋지 않았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도 43%에 그쳤고, 직구는 최고 146km에 머물렀다. 슬라이더의 비중(42구)을 높였지만 삼성 타선을 넘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1회부터 박계범에게 146km 직구를 통타당해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2회에는 극도의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타일러 살라디노에게 137km 슬라이더에 홈런을 내줬다. 3회초 마차도의 호수비에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4회 몸에 맞는 볼과 볼넷 등으로 만들어진 1, 3루에서 적시타를 맞았다.



쉽사리 안정을 찾지 못한 박세웅은 5회에도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했고, 폭투로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다. 이후 이원석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4실점째를 기록했고, 김헌곤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패인은 결국 제구와 멘탈이었다. 보더라인에 아슬아슬하게 걸친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지 못하면서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몸에 맞는 볼을 비롯해 총 6사사구를 기록하며 스스로 자멸했다.



박세웅이 등판했을 때 롯데는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여전히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여느 때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을 출발해 욕심이 났을 테지만, 이제는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 같은 실수의 반복은 네 경기로 충분하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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