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최초 작성일 : 2019-01-22 11:25:39  |  수정일 : 2019-01-22 11:29:20.227 기사원문보기
뮤지컬 'HOPE', 관객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흥행 포인트 공개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지난 9일 개막해 20일 막을 내린 뮤지컬 (이하 뮤지컬 )이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열흘 남짓 짧은 공연 기간의 아쉬움을 달래줄 3월 공연을 앞두고 22일 오늘 오후 2시부터 첫 번째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뮤지컬 는 작품 개발 및 신진 작가 양성을 위한 2018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분 선정작이다. 지난 4월 실연 쇼케이스부터 작품의 제작을 맡아 온 알앤디웍스는 작품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쇼케이스의 결과와 무관하게 2019년 공연을 확정 지은 상태였다. 이러한 가운데 최종 선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작품 준비에 박차를 가해 예정보다 빠르게 1월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먼저 만났다.

개막 직후, 매 회차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상회하며 폭발적 관심을 받아온 의 흥행 비결은 높은 완성도와 공감대 형성, 배우들의 열연 3가지로 손꼽힌다.

▲ [사진=뮤지컬 'HOPE']
먼저 뮤지컬 는 신진 크리에이터 강남 작가와 김효은 작곡가 데뷔작으로 카프카 유작 반환 소송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하지만 현대 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재판이라는 사건의 큰 틀만 따왔을 뿐, 캐릭터의 서사나 배경은 모두 새롭게 재구성했다.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로 재탄생한 는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차분하지만 힘있게 끌고 간다. 2차 세계 대전이라는 비극적 역사와 극한에 몰린 캐릭터 등을 자극적이지 않게 풀어냈다는 점에서도 유의미하다. 개막 이후 평단과 관객들은 입을 모아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다며 의 높은 완성도에 호평을 보냈다.

작품이 지닌 메시지를 통한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 역시 흥행의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비록 호프처럼 혹독한 삶을 살진 않았지만 그의 삶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인터파크 hyok0***", "너는 지금 잘 살아가고 있다. 마치 나를 토닥여 주는 것 같은 고마운 공연 -예스24 momo***",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아름다운 메시지를 가진 공연 -인터파크 ilu***" 마지막으로 "자신을 읽어주라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인지 알아주라고 말을 건네는 공연 -네이버 thinf***" 이라는 평과 같이 는 공감을 통해 위로 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호평 받았다.

또한 지난해 영화, 공연계 최고의 키워드는 여성이었다. 여성이 서사의 중심이거나 여성의 현실을 담은 작품들이 연이어 소개 된 가운데 역시 78세 여성 호프를 서사의 중심에 두고 느리지만 천천히 성장하면서 주체적인 여성 서사를 완성했다. "78세 노파가 마침내 자신의 삶을 되찾는 감동 있는 드라마 -인터파크 rjy1***", "지독하게 인생을 지켜낸 그녀들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네이버 kaeun0***" 등의 평을 받으며 여성 서사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갈망을 채웠다.

내공 있는 배우들의 열연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고 작품의 완성도까지 높였다. 타이틀롤을 맡은 김선영과 차지연은 호프의 전 생애와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하며 마치 캐릭터와 한 몸이 된 듯 보였다. 특히 과거 호프 역의 이예은은 가 발견한 배우로 꼽힌다. 2010년 뮤지컬 <미스사이공>으로 데뷔 이후 <레미제라블>, <위키드>, <드라큘라>, <더데빌> 등의 무대 활동을 비롯해 TV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이예은은 "가장 눈에 띄던 과거 호프 역의 이예은 배우. 공연이 끝나고 오늘의 캐스트를 한 번 더 확인하게 만들었다 -인터파크 nob***", "<더데빌>에 이어 <호프>까지 너무 멋있었다. 개인적으로 오늘의 발견이라고 말하고 싶은 이예은 -네이버 blossom1***" 등의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창작 뮤지컬의 탄생이라는 수식에 걸맞게 탄탄한 작품성을 무기로 3월 공연을 준비하는 뮤지컬 . 1월 아르코예술극장 공연에 참여했던 전 배우와 스태프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두 번째 공연은 오는 3월 28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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