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청소년 창업스쿨, 수익금 전액 기부로 ‘따뜻한 겨울’ 나눔 실천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6-01-13 09:58: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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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중랑구청장 신현중학교 학생들 성금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사진=중랑구청
류경기 중랑구청장 신현중학교 학생들 성금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사진=중랑구청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청소년들이 창업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200만 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2026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기부의 주인공은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운영한 청소년 창업스쿨 ‘창창한 중랑’ 참가 학생들이다. 신현중학교 1학년 160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원래는 1일 체험형 사회적경제 교육으로 기획됐지만,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에 힘입어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제작, 판매, 수익금 환원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학생들은 모의 창업 교육을 통해 아이템을 구상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사회적기업 ‘더사랑’ 현장 견학을 통해 기업 운영 방식과 사회적 가치 창출 구조를 직접 학습하며 실무 역량을 키웠다. 이어 지역 특색을 담은 텀블러와 키캡 등 ‘중랑 굿즈’ 2종을 제작하고, ‘봉화산 차 없는 거리 축제’와 사회적경제 장터 ‘중랑 들랑날랑’에서 판매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부된 200만 원은 학생들이 약 반년간의 창업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교육 과정에서 배운 공공성·연대·환원의 가치를 실제 행동으로 옮긴 사례로 평가된다. 청소년 창업 교육이 지역사회 공헌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창창한 중랑’은 청소년들이 창업 과정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경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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