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으로 물든 경북, 1월에 만나는 겨울 절경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12 03:57: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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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국내 최고의 눈꽃 명소는 어디일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매월 발행하는 '경북여행 MVTI' 1월호를 통해 겨울이 빚어낸 경북의 압도적인 상고대 풍경을 선보였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여행 MVTI 1월호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여행 MVTI 1월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여행 MVTI' 1월 테마로 「눈꽃 세상, 은빛 겨울이 내려앉다」를 선정하고,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자연 현상인 상고대를 중심으로 경북의 겨울 풍경을 감성적인 시간 여행 콘텐츠로 담아냈다.

겨울이 만든 자연의 예술, 상고대

상고대는 차가운 공기와 수증기가 만나 나뭇가지와 암벽에 얼어붙으며 형성되는 겨울철 자연현상으로, 눈과는 또 다른 섬세하고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특히 내륙 산지와 청정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경북은 상고대 명소가 풍부한 지역이다. 산과 계곡, 옛길과 마을 곳곳에 내려앉은 은빛 상고대는 단순한 설경을 넘어 계절이 빚어낸 예술 작품처럼 깊은 인상을 남긴다.

경북 겨울을 대표하는 상고대 여행지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여행 MVTI 1월호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여행 MVTI 1월호

이번 1월호에서는 상고대가 만들어낸 경북의 대표적인 겨울 풍경을 테마별로 소개했다.

봉화 태백산은 '하늘 아래 가장 먼저 상고대가 깨어나는 곳'으로 장엄한 능선 풍경을 자랑하며, 예천 명봉사와 문종 태실은 깊은 숲속에서 왕실의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영주 소백산 연화봉은 끝없이 펼쳐지는 순백의 상고대가 산호초를 연상시키는 풍경을 연출하고, 울진 백암산과 불영사는 동해의 바람이 숲에 남긴 은빛 겨울 풍경을 선사한다.

김천 수도산은 눈꽃·서리꽃·얼음꽃이 어우러진 특별한 겨울 무대로, 상주 청화산은 푸른 소나무 위에 내려앉은 상고대가 '눈의 여왕'이 머물다 간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겨울 여행의 즐거움, 먹거리도 함께

겨울 풍경과 어울리는 추천 먹거리도 눈길을 끈다. 청송에서는 얼음빙벽을 바라보며 즐기는 '폭포커피'를, 울릉도에서는 겨울 아침을 깨워주는 오징어누런창찌개를 맛볼 수 있다.

상주 대나무숲 카페에서는 눈 내리는 숲을 배경으로 차 한 잔의 여유를, 김천에서는 따뜻한 김이 오르는 중국식 만두로 겨울의 온기를 더한다. 포항 송도에서는 상고대처럼 겨울의 결을 살린 실타래 빙수도 소개됐다.

겨울의 고요함을 담은 감성 여행 제안

공사 관계자는 "이번 1월 MVTI는 겨울이라는 계절이 가진 고요함과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상고대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며 "눈꽃이 내려앉은 경북의 풍경 속에서 차분하게 한 해를 시작하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여행 MVTI(Monthly Visit Theme Item)'는 경북의 관광 자원을 동향 분석과 전략적 아이디어를 통해 감성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1월호 자료집은 경북문화관광공사 및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SNS 채널과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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