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 첫날, 제주에서 경남 병원으로 긴급 이송 중이던 소방헬기 안에서 새 생명이 태어났다. 응급상황 속에서도 소방대원과 의료진이 힘을 모아 산모와 아기를 무사히 분만하며 올해의 첫 감동 뉴스로 기록됐다.[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601/3472632_3614957_1212.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2026년 새해 첫날, 제주에서 경남 병원으로 긴급 이송 중이던 소방헬기 안에서 새 생명이 태어났다. 응급상황 속에서도 소방대원과 의료진이 힘을 모아 산모와 아기를 무사히 분만하며 올해의 첫 감동 뉴스로 기록됐다.
2026년 병오년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제주 하늘에서 뜻밖의 소방헬기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울려 펴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산부인과에서 응급수술이 필요한 30대 임신부 A씨가 경남 창원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 요청을 했다. 당시 A씨는 임신 30주차로 조기 양막 파열 상태였으며 즉각적인 처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제주 소방 당국은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를 투입해 환자를 이송하던 중, 비행 도중 분만이 시작되자 곧바로 상황을 응급 출산 모드로 전환했다. 헬기 기내에 탑승한 소방대원들과 의료진은 비치된 응급 분만 장비를 활용해 오후 1시 17분경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출산 직후 헬기는 예정대로 경남 창원 병원에 착륙해 산모와 신생아를 대기 중인 의료진에게 인계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산모와 아기 모두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다.
이 아이는 산모의 넷째 자녀로 알려졌으며, 응급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태어난 일은 제주 지역 사회와 응급 구조 당국 모두에게 올 한 해를 여는 감동적인 뉴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소방헬기 내부에서의 출산은 극히 드문 사례로, 반복된 응급 대응 훈련과 현장 경험이 위기 순간에 침착하게 작동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