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어린이 전문진료 역량 '최고등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3 16:16: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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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상(上)’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사진=제주대학병원 전경]
제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상(上)'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사진=제주대학병원 전경]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지역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체계가 한 단계 강화된다. 제주대학교병원이 어린이 전문진료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도내 영유아와 소아청소년이 보다 안정적인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상(上)'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중증 소아환자 진료 기반 붕괴를 방지하고, 진료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사후 보상함으로써 어린이 전문진료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회계자료와 성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기준 지원금을 산정하고, 성과에 따라 차등 보상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의료 분야와 사업계획 분야로 나뉘어 이뤄졌다. 의료 분야에서는 ▲소아청소년 세부 분과 전문의 확보 ▲간호사 및 소아 전담 의료인력 확보 ▲소아 중증환자 진료 비율 ▲소아 진료 질 평가 결과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사업계획 분야에서는 ▲센터 중점사업 추진 ▲권역 중증 어린이 진료 거버넌스 구축 ▲센터 운영 효율화 방안 등 3개 항목이 평가 대상이었다.

제주대학교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2023년 10월 보건복지부 지정 이후, 소아청소년과 진료 공간을 환자 중심으로 리모델링하고 최신 의료 장비를 도입하는 등 중증·소아암·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이번 최고 등급 획득으로 확보된 보전금은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이어지는 '지역완결형 소아의료체계' 구축에 재투자될 예정으로, 제주에서 치료가 어려워 육지로 이동해야 했던 의료 공백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현식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장은 "이번 사후보상 시범사업 성과를 계기로, 만 18세 이하 제주지역 모든 영유아와 소아청소년이 지역적 한계 없이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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