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성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2일 첫 회를 방송하며 부패 판사 이한영이 피고인이 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드라마는 비리 판사로 그려진 주인공이 죽음을 맞는 장면과 함께 10년 전으로 회귀하는 장치를 통해 서사의 실마리를 풀어갔다.
극 초반 이한영은 피해자 목소리를 외면하고, 고진화학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는 등 부정한 판결을 내리는 인물로 묘사된다. 그런 그에게 인근 주민의 극단적 선택이 닥치고, 어머니의 절규와 장례를 둘러싼 사건들이 이어지며 그의 양심과 현실이 흔들리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장인 유선철(안내상)의 권력과 압박 속에서도 이한영은 한 차례 정의로운 판결을 내리며 내적 갈등을 드러냈다.
첫 회 말미에는 이한영이 공범 살해 및 협박 혐의로 피고인 신분에 놓인 충격적 장면이 펼쳐지며, 그가 “나는 무죄입니다”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회차가 마무리돼 강한 여운을 남겼다. 검사 김진아(원진아)와의 긴장 관계, 가족사와 권력 구도 등 주요 갈등 축이 앞으로의 전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 면에서도 첫 방송은 호조를 보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시청률은 4.3%로, 전작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첫 회(3.8%)보다 0.5%포인트 상승하며 MBC 금토극의 상승세를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