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12월 31일 오후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2025년도 종무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병원 발전과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헌신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년퇴임과 공로연수를 맞은 직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무식은 2025년 병원의 주요 성과를 정리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병원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진료 성과와 변화 과정을 공유하며 임직원들과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표창장 수여와 병원장 송년사가 진행되며 조직 구성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행사 2부에서는 정년퇴임 및 공로연수자 소개와 함께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퇴임자들의 소회 발표도 마련돼 오랜 기간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자리로 채워졌다.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한 직원들은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한 직원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중부권 의료의 중심축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역할을 끝까지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후의 보루로서 '충남대학교병원이 희망이다'라는지역사회의 신뢰와 믿음이 우리 병원의 가장 큰 자산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지역·필수·공공의료 중심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에 걸맞은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며 “첨단 암치료 시설과 최신 의료장비 도입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과 국가 의료 균형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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