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공유협력형 C-PBL 경진대회 성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31 17:34: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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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청주대학교)
(제공=청주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최근 '2025학년도 2학기 공유협력형 C-PBL(Collaboration Problem-Based Learning)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의 유관기관, 지자체, 산업체와 협업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현장의 문제를 발굴·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하천수호'팀이 수상했다. '하천수호'팀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무심천 범람 사례 등 지역의 재난 문제를 반영해 집중호우와 돌풍 등 재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비행과 실시간 하천 감시가 가능하도록 드론을 구조적으로 설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덱시겔'팀이 선정됐다. '덱시겔'팀은 청주 지역 제약기업 실무자와의 협업 및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역 제약기업과 협업해 국소 소염 및 진통 효과를 갖는 겔제 제형을 개발해 실무 연계성과 완성도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공공 데이터와 건강정보 자료를 분석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 제공과 팜플렛 제작, 북 큐레이션 등의 행사를 진행, 지역 시민의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 '인포핏'팀이 수상했다.

청주대 김진희 특성화혁신지원센터장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대학 교육과 연계해 풀어보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며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되어 이러한 경험이 향후 학생들의 진로와 전문성 형성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대는 C-PBL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적 학습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강화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시민 의식 강화 및 공유가치 확산 ▶도전적이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실무교육의 확대 및 교육의 질 제고 ▶대학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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