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헌신과 신뢰로 2025년을 마무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31 17:37: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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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국제뉴스) 박상돈 기자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12월 31일 병원 내에서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과 시상식을 개최하고, 공공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파주병원
사진:파주병원

이번 종무식은 별도의 외부 행사 없이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한 해 병원 운영 전반을 되돌아보고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병원은 환자 중심 의료와 합리적인 운영을 토대로 '사랑받는 병원', '치유와 신뢰의 공동체'를 지향해 온 2025년의 성과와 과정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이날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는 병원 운영과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원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받은 표창 수상 사실도 함께 소개됐다. 이는 지역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현장에서 쌓아온 파주병원의 노력이 병원 안팎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추원오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 안팎으로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직원 여러분 덕분에 수많은 고비를 함께 넘길 수 있었다"며 "의료서비스는 언제나 환자의 눈높이에서 제공되어야 하며, 동시에 공공병원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책임 있는 경영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코로나19 이후 회복 과정과 의료계 현안, 의정 갈등 등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응급의료와 필수의료, 지역주민 진료 등 공공병원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의 최전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왔다는 점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냈다는 평가다.

파주병원은 새해에도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호흡하며, 신뢰받는 공공병원, 책임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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