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전북여성미술인협회는 30일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 4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전북여성미술인협회가 12년간 매년 이어온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협회 소속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수익금과 160명 작가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이 모여 마련됐다.
특히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2회 '사랑의 기금마련전'의 수익금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범죄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하재관 이사장은 "이번 후원금이 범죄피해자들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정숙 회장은 "작가들의 재능 나눔이 범죄피해자 지원이라는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강력 범죄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경제적·의료적 지원은 물론 심리·정서 상담과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하며 신속한 피해 회복과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