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서부경남 지역 케이블방송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경방송이 30일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인 경상국립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서경방송은 1997년 7월 22일 설립 이래 서부경남의 방송·통신 융합을 선도하는 방송사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00년 4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한 이후 지역 밀착형 방송으로 지역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윤태희 대표는 2025년 3월 취임했다.

윤태희 대표는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대학과 기업은 지역 발전을 위해 동행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기업의 성장은 그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의 심장인 경상국립대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기부가 대학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서경방송은 단순한 후원자를 넘어 대학과 함께 지역의 혁신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 소멸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상생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권진회 총장은 "서경방송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학생 교육 여건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활용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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