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30일) 밤 8시 50분 방송되는 ‘2025 MBC 연기대상’이 드라마 배우들과 제작진의 한 해를 결산하는 무대로 열린다. 사극부터 로맨스,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올해 MBC 드라마들을 돌아보는 자리로, 시상과 함께 축하 무대·레드카펫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사회는 베테랑 진행자 김성주와 2017년 MBC 여자 신인상 수상자 이선빈이 맡아 무대를 이끈다. 시상자로는 ‘찬란한 너의 계절에’의 이성경·채종협, ‘21세기 대군부인’의 아이유·변우석, ‘오십프로’의 신하균·허성태 등 MBC 작품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의 위상을 더한다. 또한 지난해 수상자들도 시상자로 참석해 세대와 작품을 잇는 의미 있는 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밴드 자우림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지상파 시상식 축하무대에 서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지난 11월 발매한 새 앨범 활동 이후 방송 무대에서 보여줄 특별 무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올해 시상 부문에서는 대상 수상자와 함께 시청자 참여로 결정되는 ‘베스트 커플상(내.손.내.뽑)’의 주인공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후보로는 ‘모텔 캘리포니아’의 이세영·나인우,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진기주, ‘바니와 오빠들’의 노정의·이채민, ‘달까지 가자’의 이선빈·김영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강태오·김세정 등 다채로운 커플 조가 이름을 올렸다. 연말 시상식 특유의 ‘누가 대상을 거머쥘까’ 하는 추측과 기대가 방송 전후로 뜨겁다.
레드카펫은 오늘 저녁 6시 30분부터 약 80분간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엔터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레드카펫을 통해 배우들의 드레스 룩과 현장 분위기를 먼저 확인한 뒤 본방송을 시청하면 더 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한 해를 빛낸 연기자들과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MBC 연기대상’은 오늘 밤 시상 결과 외에도 무대·패션·스타 코멘트 등으로 연예계 연말 분위기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