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치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대비해 29일 중구 번화가인 으능정이거리 일대를 대상으로 '야간 T.O.P 도보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도보순찰은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행사로 유동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선제적 범죄 예방과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순찰차 진입이 어려운 구간을 중심으로 경찰관들이 직접 도보로 순찰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T.O.P 도보순찰은 Time(시간), Object(목적), Place(장소)의 약자로,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와 장소를 특정해 문제 지향적 경찰 활동을 펼치는 대전중부경찰서의 특수 시책이다. 이번 순찰은 치안 수요가 집중되는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에 이뤄졌다.
이날 중부경찰서는 범죄예방대응과와 여성청소년과, 선화파출소 소속 내근 경찰관 15명을 투입해 2개 순찰팀을 구성했다. 순찰팀은 연말연시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성심당 인근과 우리들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을 실시하며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했다.
김경태 서장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평온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정된 경찰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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