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경찰청(청장 이종원)은 12월 30일 청사 내 우암홀에서 2025년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퇴임식은 30년 이상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도경찰청 소속 김기영, 강기철, 김태형, 민철기, 우상협 경찰관의 명예로운 퇴임을 기념하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종원 청장을 비롯해 퇴임자와 가족, 지인과 함께 많은 동료 직원들이 참석해 선배 경찰관들의 헌신의 시간을 함께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찰대학 악대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퇴임자 재직 기념 영상 상영, 포상 및 재직기념패 수여, 청장 축사, 동료 송별사, 퇴임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종원 청장이 동료 직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퇴임 경찰관들을 위한 축하 합창 공연에 직접 참여해 따뜻한 동료애와 존중의 의미를 더했다.

이종원 청장은 "오랜 시간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선배 경찰관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퇴임식이 경찰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기고, 제2의 인생을 힘차게 시작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