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제작기 영상을 공개하며 공개 전부터 호평 릴레이와 함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감독 우민호와 박은교·박준석 각본, 우민호·김진석 각색, 현빈·정우성·우도환·조여정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모은 이번 작품은 197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욕망과 권력이 뒤엉킨 서사를 그린다. 제작기 영상과 함께 공개된 세 가지 핵심 기대 포인트는 작품이 지닌 서사적 완성도와 연출적 스케일, 시대 재현의 깊이를 분명히 보여준다.
첫 번째 기대 포인트는 '메이드 인 캐릭터'다. 국가를 수익 모델로 삼아 권력의 정점에 서려는 기업인 백기태(현빈)와 그를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을 중심으로 욕망으로 얽힌 인물들의 촘촘한 대립과 관계성이 시리즈 전반의 긴장축을 이룬다. 박은교 작가가 밝힌 대로 "서로 풀파워로 부딪힐 수 있는 캐릭터들"의 밀도 높은 충돌은 강렬한 에너지를 예고하며 배우들 역시 "가장 욕망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인물"(현빈), "캐릭터 간의 긴장감이 대본의 핵심"(정우성) 등으로 기대를 더했다.

두 번째 기대 포인트는 '메이드 인 디렉터'다. 우민호 감독이 OTT 시리즈에 처음 도전한 작품으로, 그간 영화에서 쌓아온 탄탄한 시나리오 구성과 미장센, 연출 감각이 시리즈에 응축돼 있다. 배우들은 감독의 리허설과 연출 방식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고, 제작기 영상은 현장에서의 치열한 연출적 고민과 디테일한 연출력이 어떻게 화면으로 구현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6개의 에피소드가 각기 영화 같은 완성도를 지닌 '시네마틱 시리즈'로 구성될 것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세 번째 기대 포인트는 '메이드 인 히스토리'다. 철저한 고증과 웰메이드 프로덕션을 통해 1970년대의 공간감과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재현한 점이 돋보인다. 조명과 카메라, 세트와 의상까지 시대적 감각을 살리려는 노력이 더해져 작품의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현장 관계자와 배우들은 "그 시대의 냄새와 온도가 느껴진다"(노재원)고 입을 모았고, 언론 매체들 역시 연출적 디테일과 캐릭터 구축,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모범 사례라는 호평을 쏟아냈다.
제작기 영상 공개와 함께 일부 언론은 '메이드 인 코리아'가 완성도 높은 연기와 촘촘한 서사, 대규모 로케이션을 통해 K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했다. 디즈니+는 시리즈를 12월 24일(수) 2개, 12월 31일(수) 2개, 1월 7일(수) 1개, 1월 14일(수) 1개로 나눠 총 6개의 에피소드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며, 공개일에 맞춰 작품의 반향이 어떻게 확산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