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4일, 주안2동에서 '수봉마을쉼터 리모델링 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수봉마을쉼터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편의시설 확충과 환경 정비를 통해 어린이 등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근 유치원 관계자와 지역 주민,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노후화된 파고라 정비와 바닥재 교체 등 기본 계획안이 소개됐고, 참석자들은 쉼터 이용 활성화 방안과 시설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향후 실시설계 및 시공 과정에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 이용이 많은 수봉마을쉼터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