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나래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발된 가운데, 소속사는 해당 고발을 부인하며 강하게 반박했다.
엑스포츠뉴스 6일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 측은 "해당 고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 남자친구라는 표현도 맞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논란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여러 주장에서 촉발됐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혐의, 대리 처방 의혹, 진행비 미지급, 안주 심부름·파티 뒷정리·술자리 강요, 폭언 등 다양한 피해를 당했다며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해당 직원들과 약 1년 3개월간 근무 관계가 있었고 퇴사 이후 퇴직금은 정상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퇴직금 수령 이후 해당 직원들이 추가로 회사 연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고, 이후 주장과 요구 금액이 점차 불어나 수억 원 규모에 이르렀다"며 "박나래는 연이은 금전 요구와 언론을 통한 압박으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전 매니저들의 요구와 압박을 근거로 대응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현재 박나래 측은 해당 고발을 포함한 일련의 주장들을 부인하면서, 전 매니저들의 행위가 협박·공갈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