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이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음악 너머의 이야기를 전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에는 페퍼톤스,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폴킴, 서은광이 출연해 운처럼 찾아온 특별한 음악의 밤을 선사한다.
인디 30주년 기획 '인생음악' 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 페퍼톤스는 십센치와 함께 'Ready, Get Set, Go!'와 '행운을 빌어요' 무대를 꾸미며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다. 페퍼톤스의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멤버들은 몸통만 한 크기의 거대한 탁구공으로 관객들과 '핑퐁' 게임을 하는가 하면, 선글라스와 가발까지 쉴 틈 없이 등장하는 '화수분 소품 박스'를 오픈한다. 이에 십센치가 "왜 이렇게까지 하세요?"라고 묻자, 이들은 "예전에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면, 지금은 같이 즐겁고 싶다"고 답했다고.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를 사로잡은 피프티피프티는 'Gravity(그래비티)' 무대를 하우스 밴드와 함께한 록 버전 편곡으로 선보인다. 멤버 전원이 플레이리스트를 장악한 가수가 바로 십센치라고 입을 모은 가운데, 5개 국어가 가능한 멤버 아테나가 한국어 소감 도중 십센치를 '십센치미터"라고 말하는 해프닝을 벌인다. 지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한 '미터 사건'에 십센치가 직접 설명을 덧붙였다는 후문이다.
겨울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고막남편' 폴킴도 따뜻한 계절감을 더한다. 폴킴은 십센치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롤모델'이라 답하며 평행이론의 시작을 알린다. "형이 해외에 가면 나도 가고, 형이 앨범을 내면 나도 낸다"는 고백에 십센치가 "진짜 같다"며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이어 두 사람은 스스로 '가요계 카페 사장'임을 자처하며 '아메리카노 vs 커피 한 잔 할래요'를 둘러싼 뜨거운 논쟁도 벌인다. 폴킴이 사진작가의 꿈을 꾸던 팬의 결혼 소식을 계기로 만든 신곡의 사연을 전한 가운데, 해당 팬은 이날 방송을 통해 처음 이야기를 접하게 될 것이라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데뷔 13년 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한 서은광도 '더 시즌즈'를 찾는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골든)'보다 더 높은 음역의 신곡 'Last Light(라스트 라이트)' 무대 또한 전파를 탄다. 중학생 시절 '고음병'에 걸린 이후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와 함께 서은광의 음악적 출발과 현재를 잇는 이야기들이 이날 방송을 통해 이어질 예정이다.
음악과 토크가 교차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은 이날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