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일꾼의 탄생 시즌2'가 19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 석산마을을 방문해 새로운 '민원 해결 미션'에 나선다. 이번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민기가 특별 일꾼으로 투입되어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손헌수와 안성훈은 김민기와 함께 마을로 이동하던 중, 일꾼들을 위해 준비된 '일꾼 전용 오픈카(?)"를 타고 메타세쿼이아길을 달린다. 석산마을에 도착한 세 사람은 주민들이 준비한 콩 목걸이와 콩다발 환영식에 감동하며, 손헌수는 "일꾼의 탄생 역사상 환영 1등"이라고 외쳐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첫 민원 해결에 나선 김민기는 '초보 일꾼'다운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 "예초기를 사용해봤냐"는 질문에 "예초기가 뭐예요?"라고 되묻는가 하면, 낫 대신 풀을 통째로 뽑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지는 콩 수확 민원에서는 뒷모습만 보이는 세 명의 지원군이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중 유독 화난 듯한 모습으로 나타난 지원군의 정체는 어머니로 위장한 개그우먼 김미려로 밝혀져 일꾼들을 놀라게 한다. 김미려는 특유의 에너지로 콩밭을 장악하며 강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작 패기 민원에서는 자존심 회복을 노린 김민기가 도전하지만 또다시 실패하며 허당 매력을 발산한다. 반면 "검도 3단"임을 밝힌 안성훈은 도끼로 장작을 단숨에 쪼개며 반전 활약을 펼쳐 감탄을 자아낸다.

김민기, 김미려, 손헌수, 안성훈의 김제 석산마을 민원 해결기는 19일 오후 7시 40분 KBS1 '일꾼의 탄생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