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용 의원은 "부산시는 과거 '마약청정국'으로 불렸지만, 최근에는 마약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단순한 단속과 치료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청소년 마약 노출 문제를 지적하며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마약'이라는 단어가 친근하게 사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시민건강국 차원에서 예방교육 강화, 단속 체계 운영,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관리 등 구체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의료용 마약류(펜타닐, 프로포폴, 식욕억제제 등) 오남용 문제와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사업 운영 현황, 사후 관리 체계도 강조하며 "치료 종료 후 재발 위험을 낮추고,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장기적 관리 프로그램과 사회복지·일자리·커뮤니티센터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산 문제도 언급하며 "올해 관련 사업 예산이 감액됐는데,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임에도 예산이 줄어든 이유를 밝혀야 하며, 중독자 증가와 시민 건강 위험을 고려할 때, 사업 규모와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장기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산시가 과거 '마약 청정국'으로서 명성을 회복하고, 청소년과 시민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치료·재활·사후관리까지 통합된 종합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사업 규모와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재발 위험을 최소화하며,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장기적 전략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