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워크숍…내년도 공모 준비 박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8 14:28: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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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는 11월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 일원에서 ‘2025년 경북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5년 경북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담당자 워크숍
2025년 경북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담당자 워크숍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시·군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공모사업 전략과 사업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된 농어촌과 도시 저소득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정비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경북은 지난 2년간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거뒀다.

▶2025년 31개소(농어촌 28, 도시 3) 선정, 총사업비 633억 원(국비 454억 원)

▶2026년 29개소(농어촌 24, 도시 5) 선정, 총사업비 638억 원(국비 445억 원)

2025년 경북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담당자 워크숍
2025년 경북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담당자 워크숍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내년도 공모사업 정책 방향과 우수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사업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충북 단양군 가곡면 가대2리 마을을 방문해 다목적회관 리모델링과 소공원 조성 등 농어촌 취약지역 정비 우수사례를 살펴봤으며, 영주시 하망동 효자지구에서는 공·폐가 정비, 노후주택 수리, 안전보행로 설치, 마음센터 조성 등 도시형 재생 성공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한편, ‘경북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15년부터 22개 시·군 176개소에서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총사업비 3785억 원을 투입해 56개소를 준공하고 120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군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사업 발굴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낙후된 지역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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