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서울송파구병 , 보건복지위) [사진제공=남인순 의원실]](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0/3412969_3546511_4014.jpg)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지난해 전국 15 개 시도 사회서비스원 이용자들의 종합만족도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사회서비스원의 핵심 사업인 종합재가센터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 서비스 세부 항목 중 ‘ 친절성 ’ 과 ‘ 인권보장 ’ 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 보건복지위 ‧ 서울송파병 ) 이 중앙사회서비스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 년 사회서비스원 이용자 만족도 조사 ’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 전국 15 개 사회서비스원의 평균 종합만족도는 93.1 점으로 , 전년 (92.3 점 ) 대비 0.8 점 상승했다 .
시 · 도별로는 대전 사회서비스원 (95.2 점 ) 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으며 , 이어서 충남 (94.5 점 ), 전북 (94.1 점 ) 순으로 나타났다 .
사업 특성별로는 ‘ 종합재가센터 ’ 의 만족도가 전체 사업 중 가장 높았고 , 이어서 ‘ 국공립 시설 (94.2 점 )’, ‘ 민간지원사업 (92.7 점 )’, ‘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위탁사업 (92.2 점 )’ 순이었다 .
서비스 품질의 세부 항목 중에서는 ‘ 친절성 (94.6 점 )’ 과 ‘ 인권보장 (94.6 점 )’ 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 대부분의 시도 사회서비스원에서 이 두 항목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사회서비스원 서비스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 파악하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95.6% 가 ‘ 그렇다 ’ 고 응답했다 . ‘ 의향 없음 ’ 은 1.3%, ‘ 잘 모르겠다 ’ 는 3.1% 에 불과했다 .
남인순 의원은 “ 사회서비스원 이용자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 특히 사회서비스원의 핵심 기능인 종합재가센터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면서 , “ 윤석열 정부 들어 훼손된 사회서비스원이 다시 공공돌봄의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 개악된 표준운영지침을 다시 복구해야 한다 ” 고 촉구했다 .
이어 남 의원은 “ 내년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지원법에 따라 , 사회서비스원이 지역 돌봄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통합적 · 공공적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 면서 , “ 이를 위해 전국 17 개 모든 시 · 도에 사회서비스원이 설치되어야 하며 , 사회서비스원의 핵심 기능인 종합재가센터를 확충해 통합돌봄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한편 , 중앙사회서비스원으로부터 제출받은 ‘ 시도 사회서비스원 종합재가센터 설치 · 운영 현황 ’ 자료에 따르면 , 2022 년 36 개소였던 종합재가센터가 2025 년 9 월 기준 19 개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
보건복지부의 기존 표준운영지침에는 각 사회서비스원별로 최소 2 개소의 종합재가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명시되어 있었으나 , 2023 년 복지부가 해당 지침을 전면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
현재 설치된 사회서비스원 중에 종합재가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사회서비스원은 부산 , 울산 , 충북 , 대구 사회서비스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