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 도서관, 인문소양 함양 독서인증 시험 '호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8 11:52: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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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유원대학교)
(제공=유원대학교)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유원대학교(총장 정현용)가 학생들의 인문소양 함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이 주관 독서인증 시험이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은 매 학기 주요 문학작품과 인문·사회 도서를 선정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읽은 뒤 객관식 인증시험을 치르는 제도를 운영한다. 응시자는 모바일 또는 도서관 지정 열람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도서관장 명의의 인문소양 인증서와 U1 STAR 장학금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기반 문제은행 시스템을 도입해 자동 출제와 채점이 이뤄졌으며 ChatGPT 등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작품 분석과 난이도 조정, 수준별 맞춤형 문항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유원대학교는 AI 리터러시 교육과 인문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융합교육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고수연 도서관장은 “지식을 넘어서 사고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진정한 대학 경쟁력”이라며, “유원대학교는 독서인증 시험을 통해 인문학과 AI를 잇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원대학교는 향후 이 프로그램을 지역 고등학생과 성인학습자에게도 개방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 독서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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