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남원의 풍부한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8 11:56:41 기사원문
  • -
  • +
  • 인쇄
(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유산관광발전연구회(대표의원 강인식)가 10월 27일(월) 시의회 1층 대회실에서 ‘남원시 문화유산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남원시의회
사진=남원시의회

이번 연구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남원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관점에서 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문화유산 기반 관광코스 발굴과 음식·숙박·공연 등 지역경제와의 연계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보고회에서는 남원의 대표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광코스 제안과 연령대별 맞춤형 여행 동선 구성, 맛집·카페 연계, 숙박 및 공연 프로그램과의 연동 모델 등이 제시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석 의원들은 연구 결과가 남원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점에 공감하며, 문화유산의 잠재력을 재발견하고 당일형 관광에서 숙박·체류형 관광으로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문학과 예술 자원을 연계한 복합형 관광코스 개발, 유네스코 등재 유적과 역사인물 중심의 스토리텔링형 관광 콘텐츠 확충 등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강인식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방향성이 명확하고 실효성도 높은 결과를 도출했다”라며, “남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코스와 지역 연계 모델은 정책화 가치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강인식 남원시의원
사진=강인식 남원시의원

문화유산관광발전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남원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역경제와 연계된 실질적 관광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