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은 지난 27일 제천시 에이스볼링장에서 충북도와 충북도장애인체육회 후원으로, '2025년 충북 북부지역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충북 북부지역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10개 조, 100여 명이 참여해 볼링을 매개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함께 경기를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통합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회는 충북 북부지역 9개 장애인 유관기관이 참가한 기관대항전으로 진행되었으며, 개인전 1~5위, 단체전 1~3위까지 수상자를 가렸다.

또한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게임이 함께 열려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충북 북부지역 장애인 어울림 볼링대회'는 201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어 12회째를 맞이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장애인 생활체육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