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1회 바이오의과학 실험경연대회’ 열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5 14:52: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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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충북도청)
(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충북대학교가 주관한 제21회 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가 25일 오송에 있는 충북 C&V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127개팀(초등 5~6학년 28, 중등 52, 고등 47)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각 팀은 2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팀별로 바이오의과학 분야 실험․관찰 문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는 형태로 경연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방사광가속기과와의 협업과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방사광가속기 실험기구 전시, 참가학생 체험부스를 운영해 더욱 알찬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0여 팀에는 12월에 장관상, 도지사상 등의 상장과 상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는 충북도에서 2002년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한 후, 바이오 인재 양성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느껴, 전국에서 처음으로 2003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21회째 진행되는 행사이다.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이 대회가 청소년의 꿈을 다지는 초석이 되어 언제가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충북도는 앞으로도 바이오 인력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의 과학 인재 발굴에 계속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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