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오는 3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트로트 부문 아시아 특별상을 수상한다.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와일드카드로 진(眞)을 차지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양지은은 이후 뮤지컬 무대, 단독 콘서트, 예능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그녀의 음악적 기반은 18년간 다져온 국악 내공이다. 제주 출신으로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자 한국판소리보존협회 서귀포지부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판소리의 깊은 정서와 트로트의 대중적 감성을 결합해 자신만의 색깔을 완성했다.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 출연과 대한적십자사 봉사 활동 등으로 실력뿐 아니라 따뜻한 행보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제20회 아시아모델어워즈’는 아시아 톱모델과 K-POP 아티스트, 배우, 예능인이 함께하는 종합 문화예술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