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태호 기자 =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당 1원 6전 내린 1661원 1전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원 3전 하락한 1721원 2전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원 3전 내린 1631원 8전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원 내린 1534원 8전을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에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경유 가격이 휘발유에 비해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