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코스피가 전일 대비 96.03포인트(2.50%) 오른 3,941.59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3,940선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대장주들의 급등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집계 기준으로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는 98,800원으로 전일 대비 2.38% 상승했고, 삼성전자우의 시가총액은 63조5,640억원, 보통주 시가총액은 584조8,600억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51만원으로 6.58%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전날보다 22조9,320억원 불어난 371조2,810억원을 기록했다. 세 종목을 합한 시가총액은 약 1,019조7,050억원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이차전지·반도체 업종 중심의 강한 수급과 우호적 시황이 증시를 밀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지수의 향후 방향은 외국인 수급, 글로벌 반도체 수요, 주요 기업 실적 및 거시지표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