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군단 모범장병,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체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5 11:30: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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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단양군)
(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2일 육군 제7군단(군단장 중장 박재열) 모범 장병들이 단양의 명소 '카페산'을 찾아 패러글라이딩 체험과 함께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음료·커피를 즐기며 군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단양의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비행 코스를 통해 지역과 군(軍)이 '감사'라는 한마음으로 만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비행은 이륙 전 안전 브리핑과 장비 점검을 마친 뒤, '패러일번지', '썬 패러글라이딩', '패러이야기' 등 지역 전문업체 소속 베테랑 파일럿과 함께하는 텐덤(2인승) 비행으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소백산 능선과 남한강을 굽어보며 "단양의 바람과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 후 카페산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음료와 커피를 제공하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최 측은 "단양의 맛과 향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지역 농가와 상생을 넓혀가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카페산 운영 관계자 또한 "군인들의 헌신에 늘 감사드린다. 오늘은 국민이 군인을 지키는 날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오늘의 단양 하늘이 장병 여러분의 기억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루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주최 측은 "'군 장병 감사주간(가칭)' 운영, 모범장병 우대 쿠폰, 장병 가족 초청 데이 등 후속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라며 "단양의 자연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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