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국제뉴스) 주영곤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관내 시험장 26개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11월 1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에는 6개 소방서별 화재안전조사팀이 참여하며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험장 내부 전기설비 사용 관리 ▲피난‧방화시설의 적정 유지관리 ▲비상구 폐쇄·잠금 여부 ▲소방시설 작동상태 ▲시험 당일 화기취급 통제 ▲경보설비 오작동 시 대처방법 등이다.
특히, 화재 위험이 높은 전기설비 구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시험일 전까지 학교 관계자에게 현장 조언(컨설팅) 및 보완 조치를 병행해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험인 만큼,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시험장 관계자도 전기설비 사용과 피난통로 확보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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