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8~29일 '한국문학관 전국대회'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3 14:50:0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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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순례문학관 전망대 겸 북카페.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전망대 겸 북카페. ⓒ 해남군

(해남=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해남군에서 전국 문학관 관계자들이 모여 공·사립 문학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전국대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2025 한국문학관 전국대회 및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문학관 전국대회는 전국 문학관 관계자들이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안을 토론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전국 공·사립 문학관 관장과 실무자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 공·사립 문학관 발전방안'을 주제로 문학관의 지역문화 허브 역할 강화,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 등을 논의한다.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공·사립 문학관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 △한국문학관 제도 개선 연구 △해남 문화예술과 문학관의 역할 △문학관 운영의 제도적 개선과 지원방안 등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내 문학연구자, 전시기획자, 문화행정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학관의 정책적 가치와 문화적 가능성을 짚어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 운영을 통해 시문학의 고장인 해남의 품격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며 "문학을 통해 지역과 사회를 잇는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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