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경로효친사상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 탁영일 동래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 내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네줄하모니, 실버난타단의 공연, 플루트 연주, 판소리, 어르신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어울림 한마당 공연이 펼쳐졌다. 또 동래구 중식봉사협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과 수육, 과일·떡 등 정성스러운 점심 식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승호 사직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것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