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은행이 '아트광주'에 참여해 대표 문화예술사업 '광주화루' 수상작을 선보이며 지역 예술 지원에 나선다.

광주은행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에 리드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광주화루' 제7회·제8회 대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광주화루'는 광주은행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이어온 대표 한국화 공모전이다.

호남 최대 규모 미술시장인 '아트광주'는 올해 11개국 94개 갤러리가 참여해 100여 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에서는 근현대 미술사 대표 작가 작품을 비롯해 소장품전, 지역 청년작가 특별전 등 다채로운 기획전시가 열린다.

신충식 광주은행 브랜드전략부장은 "지역민과 예술 가치를 나누고 광주가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지역 선순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제9회 광주화루 공모전' 접수를 받고 있다. 작품 접수는 23일부터 30일까지 광주화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9000만 원과 전시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