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마늘·양파·보리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 독려…"지금이 적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1 17:51:59 기사원문
  • -
  • +
  • 인쇄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는 자연재해와 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줄이고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마늘·양파·보리 품목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을 적극 지원한다.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가입 기간은 ▲난지형 마늘 11월 14일까지 ▲한지형 마늘 11월 28일까지 ▲양파 11월 21일까지이며, 경북 전역의 농·축협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기존 농작물재해보험보다 보장 범위가 넓은 상품으로, 자연재해와 화재로 인한 수확량 감소는 물론,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 손실까지 보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벼, 보리, 옥수수 등 6개 품목이 새로 추가돼, 고구마·옥수수·콩·양배추·감자·마늘·양파·포도·보리·벼·복숭아 등 총 11개 품목에 대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10월부터는 마늘·양파·밀·보리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도 병행 실시되고 있다.
단, 두 보험은 보장 범위가 중복되므로 농가는 농업수입안정보험 또는 농작물재해보험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해야 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NH농협손해보험, 지역 농축협 또는 품목농협을 방문하면 가입할 수 있다.

경북도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의 85%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실제 부담금 15%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김병기 경상북도 농업대전환과장은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뿐 아니라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까지 보장하는 제도로, 특히 가격 변동성이 큰 마늘·양파 농가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가입이 확대된 만큼, 많은 농가가 기한 내에 꼭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