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의식 지수' 고도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0 17:31: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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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17일 공사 2층 혁신회의실에서 항만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및 콘텐츠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17일 공사 2층 혁신회의실에서 항만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및 콘텐츠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울산=국제뉴스) 주영곤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울산항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한 ‘울산항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및 콘텐츠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본격 활용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국내항만 최초로 개발된 ‘항만 건설근로자 안전의식지수’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설문 문항에 대한 검증과 보완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울산항만공사는 지수의 고도화를 위해 기존 40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은 여성·고령자·외국인 등 취약근로자를 위해 보완하고, 안전피로도, 자발적 참여도 등 근로자의 심리적 상태와 관련된 9개 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의식지수가 낮게 나타난 분야를 집중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교육 콘텐츠에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처법 등의 이해 △안전보호구 착용 및 사용기준 △항만시설 및 울산항 작업구역별 특징 △항만 건설공사 및 안전수칙 △건설공사 사고사례 및 안전조치 등 현장 중심형 안전보건 내용이 폭넓게 담겼다.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17일 공사 2층 혁신회의실에서 항만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및 콘텐츠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17일 공사 2층 혁신회의실에서 항만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및 콘텐츠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고도화된 안전의식지수를 적극 활용해 울산항 근로자의 안전역량 강화와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이번 안전의식지수 고도화는 근로자 스스로 안전을 생각하고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울산항의 모든 건설현장이 안전하고 신뢰받은 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news00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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