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20일 장중 3800선을 일시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3%(50.01포인트) 오른 3,798.90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 3,802.53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수급을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89억원, 1,68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805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물 출회가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수급 구조는 기관·개인 매수세가 주도하는 장세임을 보여준다.
사상 최초로 3800포인트를 넘어선 코스피, 그러나 달러 환율의 변동은 크지 않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3% 밀린 달러당 1420.4원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