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괴산군립도서관에서 어린이와 양육자를 위한 ‘하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북스타트(Book Start)’는 아이가 책과 친해지고,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문화 확산 프로그램으로, 성장 단계별 책 꾸러미 배부, 부모 교육, 책 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위한 ‘재미있는 그림책 놀이 「나는 빛나요」’(2회)와 ▲양육자를 위한 그림책 부모교육 ‘내 아이가 행복하길 바란다면’(1회)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11월 1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그림책을 함께 읽고 ‘나’를 표현하는 놀이 중심의 활동으로 운영된다.
양육자 대상 부모교육은 11월 15일 ‘꿈을 지지해주면 아이들은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열리며, 양육자가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돌아보고 자녀와의 관계를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모집 대상은 괴산군 거주 초등 저학년생 20명(회당 10명)과 양육자 24명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괴산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미래전략과 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북스타트 프로그램이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소통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